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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평일 09~18시

※비대면 공연 영상 촬영 진행※ <동물극장춤>
공연

※비대면 공연 영상 촬영 진행※ <동물극장춤>

장 르
공연
장 소
성수아트홀
일 자
2021-01-30 ~ 2021-01-31
연 령
6세이상
주 최
성동문화재단/오!마이라이프무브먼트씨어터
문 의
02-2204-757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승으로 인해 비대면 공연 영상촬영으로 진행됩니다

※<동물극장춤> 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당 공연은 2월 중 성동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상영될 예정입니다

※비대면 공연 영상 촬영 진행※ <동물극장춤>

2020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

2021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상주단체] 신작 <동물극장춤>

공연일시: 1. 30.(토) ~1. 31(일) 16시 (비대면 공연 영상촬영 진행)

□ 공연장소: 성수아트홀

 공연장르: 무용

 공연시간: 약 40분(5분 이내 8개 제작 예정)

 공연형태: 비대면 공연 영상 촬영(2월 중순'성동문화재단'유튜브 상영 예정)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연출 인정주, 안무 인정주 밝넝쿨,

출연 최원석 김승록 임정하 밝넝쿨, 촬영감독 최용석, 음악감독 타무라 료, 무대미술 이종영, 무대감독 김인식, 조명감독 김윤희, 기획매니저 염진솔

 공연내용: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춤 예술이 들려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내적 모험’을 그리는 작품으로, 요람에서 유년기를 지나 청소년이 되는 이 시기를‘가장 용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정의하고 관심 있게 들여다보며 이 시기가 어쩌면 인간의 가장 보편적 삶의 모습이 아닐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업의 무용 공연

 주최주관: 성동문화재단,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문의: 성수아트홀 02-2204-7579


- 기획의도 : 언택트 시대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공연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2020 코로나19로 인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세계적 팬데믹 상황 속에서 대면 공연의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 어린이들을 위해 온라인 공연에 접근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작업입니다. 기존의 극장이어야만 했던 공연들이 온라인 비대면 공연영상 제작이라는 새로운 화두에 직면하며 다양한 시도들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장성을 본질로 하는 극장공연에 현장성이 부재되는 전혀 다른 차원의 형식을 가진 온라인 공연에 적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현장성이 그 무엇보다 생명이었던 어린이를 위한 공연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물극장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공연이라는 현재 직면한 공연예술의 과제를 본 단체가 한 해 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그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온라인 공연이라는 새로운 공연형식이 단기적 상황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공연예술 분야가 정면으로 맞이해야할 중요한 과제로 보고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 나가며 춤 예술이 가진 가능성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입니다.

 

- 주제 : ‘어린이’또는 ‘청소년’이라는 것은 한때의 이슈가 아닌 누구나 거쳐 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 청소년 문제와 예술에 대해서 마음을 다해 고민해봐야 합니다. 제법 많은 아이들이 TV(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해 세상을 배웁니다. 외로운 아이일수록 TV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화려한 환상만을 보여주는 것과 다르게 무용예술로서 우리는 어린이에게 무엇을 보여주어야 하는가?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 고민하였습니다.

 

실존하는 생명, 몸으로 하는 무용이라는 예술을 TV(영상송출)로 전달함에 있어서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예술의 본질인 재미보다는 흥미를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호기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건강한 온라인 무용이 되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소외되는 아이가 없을까?...

 

그렇다면 가장 외로운 아이를 기준으로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이르게 되었습니다. 동물과 함께 노는 즐거움을, 다양한 가족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족이 아니어도 튼튼한 관계를, 강아지와 고양이를(동물), 세상의 따뜻함과 친절을 보여주면 좋겠다. 그런 무용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소외되는 외로운 아이가 기준이 되는 무용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특정한 사람, 특정한 가족 이야기 보다는 ‘동물’에 집중하고자 하였습니다.

동물은 인류가 출현하기 이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인간이 동물원을 만들고 동물을 사육한다고 해서 동물이 인간보다 하위에 있는 존재는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동물이 인간의 하위에 있다. 라는 관념은 도시에 살며 어른이 될 때까지 고정관념을 굳어지는 문화가 있음을 압니다. 그리고 스마트 영상매체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사람 사이에서의 마음을 나누는 일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동물극장춤]은 동물과 우정을 나누고 상상의 세계로 떠나보는 것을 주제로 합니다. 무용수가 동물을 조정하는 것이 아닌 동물을 통해 상상을 하고 동물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시도하고 결합하여 춤으로 엮어보았습니다.

인간은 동물보다 월등한 존재가 아니라 동등하며 때로는 동물보다 작은 존재 일 수 있다는 것. 더 어리고 낮은 시선으로 약한 존재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고자 하였습니다.

 

- 공연줄거리 : 8개의 이야기

 

1) 육상 극장

-오늘은 동물친구들과 함께 운동회를 하는 날입니다.

네 명의 소년 (남자 무용수 4명) 넝쿨, 원석, 정하, 승록이와 동물 친구들 강아지, 토끼, 병아리, 다람쥐, 원숭이, 코뿔소, 코끼리, 공룡, 북극곰, 캥거루, 코알라, 비버, 펭귄, 앵무새, 호랑이가 함께 운동회를 합니다.

오늘 운동회의 첫 번째 종목은 걷기시합(경보)입니다.

그런데 나무늘보는 너무 너무 느려서 승록이가 나무늘보를 도와서 함께 시합에 참여하기로 했어요.

자. 그러면 우리 함께 육상극장으로 떠나볼까요?

 

2) 배드민턴 극장

-운동회의 두 번째 종목으로 배드민턴이에요. 배드민턴은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운동이랍니다.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연습을 통해 요령을 익히면 잘 칠 수 있게 되는 운동이에요.

넝쿨이는 친구와 함께 집 근처 공터에서 배드민턴 치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 바람도 쌩쌩 불어서 배드민턴 치기가 어렵게 되어버렸지만

언젠가 꽁꽁 추위가 지나고 다시 봄이 찾아오면 동물 친구들과 함께 배드민턴 치면서

시원한 땀을 흘리고 맑은 물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에요.

 

3) 복싱 극장

-복싱은 캥거루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운동이에요.

캥거루는 점프도 아주 잘해요. 높이 높이. 그리고 멀리 멀리.

캥거루는 슈퍼파월 힘도 무지 세서 운동회의 복싱에서 승자의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왔어요. 사실 캥거루는 아이도 키우고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돈도 벌기 위해 회사에 다녀요.

그래서 늘 엄청나게 바쁘답니다.

하지만 승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매일 매일 하루에 30분 씩 복싱 연습을 성실하게 열심히 해오고 있어요.

이번 운동회에서는 자기들도 캥거루 못지않게 힘이 세다고 자부하는 네 명의 소년들이 캥거루에게 도전장을 냈어요.

과연. 캥거루는 이번 운동회에서도 승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4) 레슬링 극장

-레슬링은 두 명이 거북이처럼 바닥에 딱 붙어 있다가 상대방을 먼저 뒤집는 사람이 이기는 운동이에요.

버티는 힘. 인내심과 강한 집중력을 길러주죠.

레슬링에서는 거북이가 아주 공정한 심판으로 유명해요.

그런데 북극발 한파로 너무 추워서 이번 운동회에 오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북극곰이 대신 심판을 해주기로 했어요.

북극곰아저씨. 공정한 심판을 부탁해요.

 

5)발레 극장

-아프리카 밀림에 사는 고릴라는 발레리나 되는 게 꿈이에요.

검은 피부와 검은 털, 주름이 너무 많아서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아요.

이번 운동회에서는 고릴라가 그 동안 갈고 닦은 발레 실력을 친구들에게 보여 줄 거 에요.

고릴라의 발레 공연. 백조의 호수를 함께 감상해 보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고릴라 친구를 응원해주세요.

 

6) 펜싱 극장

펜싱은 투구를 쓰고 가늘고 긴 뾰족한 검으로 싸우면서 승부를 가리는 운동이에요.

검은 원시시대부터 인간의 무기로 사용되었어요.

오늘날 검을 들고 싸울 일은 거의 없죠.

스포츠로 남아있는 펜싱의 검이 지금 시대에 적합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 한다고 해요.

어떤 모습들로 변신할지 궁금합니다.

 

7) 바퀴달린 극장

바퀴는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킨 멋진 발명품 중 하나에요.

바퀴는 동그랗고 크기가 다양해요.

바퀴는 구르면서 움직일 수 있어요.

바퀴는 움직임을 만들어내요.

주변을 둘러보면 바퀴로 된 것들이 엄청 많아요.

자전거, 킥보드, 유모차, 바퀴달린 위자, 버스, 자동차, 수레 등등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바퀴달린 다양한 물건들과 함께 춤을 추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여러분도 어릴 때 한번쯤은 롤러스케이트, 유모차, 킥보드를 타 본적이 있지 않나요?

 

8) 책 읽어주는 극장

그림책을 펼치면 작가가 그린 그림이 있고 언어가 있고 여백이 있어요.

무대를 펼치면 무용수의 몸이 그리는 그림이 있고 빛과 어둠이 있어요.

그림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현실과 일상, 꿈과 상상을 담고 있고

서로가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해요.

시작은 어린이를 위한 것이지만 어른을 위한 것이기도 해요.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과 따뜻함처럼 여러분께 전하는 [동물극장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봄은 곧 올 거 에요. 


첨부파일(1)
F20210126180140921.hwp
 ※상주단체 신작<동물극장춤>은 비대면 공연 영상촬영으로 할인 가격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