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참여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문화성동,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용답도서관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어르신 생활문해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 생활문해교실’은 은행업무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교육,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법 등에 관한 정보교육, 건강관리와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교육,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와 한자 교육 등 생활에 필요한 문해교육을 진행하여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용답도서관이 학력인정 한글교실 교육과정을 졸업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학습자들 대부분이 최소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한 상태라 수업은 대면으로 주 2회 매주(화금) 12:30 ~ 14:30 진행한다. 작년에 코로나19로 대부분 비대면 진행한 한글교실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배움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수업이 될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생활문해교육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보이스 피싱과 같은 범죄나 스마트 폰, 키오스크 사용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